[OSEN-김수형 기자] 민우와 앤디가 합류하면서 솔직담백한 신화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특별 게스트로 민우와 앤디가 출연했다.
이날 앤디와 민우는 삼형제 없는 빈집에 먼저 도착했고,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알아서 척척 요리하기 시작하며 에셰프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보였다.
앤디는 "사실 이 방송 자주보는데, 에릭형 보고 속터지는 줄 알았다"며 농담을 전하면서도 "에릭 형은 원리적으로 한다. 조금 느리지만 질서정연한 스타일이다"면서 "난 다 난 눈대중"며 멤버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에릭이 일어나지 못하자, 민우는 에릭의 허리부터 시작해 전신 마사지를 해주며 깨웠고, 기상할 때에도 훈훈한 동료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앤디는 자연스럽게 다시 에릭자리에 앉아 요리준비에 나섰고, 이를 본 균상은 "우리 엄마(에릭) 부엌에 고모들이 들어가서 요리한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서진은 "명절아니냐, 추석 특집이다"고 인정하면서 은근 슬쩍 돈가스 주문을 추가했다.
민우는 "앤디 있으면 다 된다"며 앤디를 자랑하면서, 함께 돈가스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본 에릭 역시 "둘이 있으니까 일이 3배는 빨라진 느낌이다"며 멤버들을 든든해하며 자랑하기 바빴다.
세 사람은 돈가스를 만들어 먹는 도중에도, 입에 묻는 소스를 닦아주는 등 살뜰히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을 바로 읽으며 속전속결하게 요리를 진행하는 신화 멤버들의 놀라운 팀워크가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으며, 이는 마치 신화방송을 연상하게 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