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계약' 이니에스타, 12세부터 바르사 헌신 결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07 06: 4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FC 바르셀로나와 종신계약을 체결했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와 재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종신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니에스타와의 재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는 팀의 상징적인 존재"라며 "계약서 사인은 7일 오후 12시30분경 이뤄질 예정이며, 오후 1시에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12살에 유소년팀 라 마시아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2004-2005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리오넬 메시, 사비 등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는 바르셀로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633경기에 출전해 54골-13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부상이 심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종신계약을 체결한 이니에스타는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과 클럽이 보내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신뢰다. 클럽이 내게 준 기회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12세에 여기에 왔고, 이제 33세가 됐다. 그 동안 일들은 나를 기쁘게 한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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