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내일부터"…'미우새' 윤정수, 일생이 먹방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08 22: 49

'미운우리새끼'의 '살찐 자' 윤정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먹방에 '올인'한 윤정수의 든든한 하루 일과가 담겼다. 
이날 방송 추석 특집 코너 '미운 남의 새끼' 주인공은 윤정수였다. 윤정수는 이른 오전부터 김 한 통과 쥐포, 조미김 등을 먹으며 폭식을 시작했다. 

이어 윤정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주 가는 음식점에 전화해 등갈비와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는 윤정수의 다짐이 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윤정수는 등갈비와 김치찌개, 서비스로 온 냉면까지 야무지게 흡입했다. 
그러면서도 음식점 사장님과 전화하면서 "이렇게 서비스까지 보내주시면 살찐다. 다음부터는 안 보내주셔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차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살 찌는 데엔) 무조건 이유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등갈비 김치찌개 냉면 먹방을 끝낸 윤정수는 그 자리에 드러누워 배를 두들기며 잠들었다. 
낮잠 뒤 일어난 윤정수는 장을 보러 떠났다. '일생 다이어터' 윤정수가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탄산음료 코너. 윤정수는 각종 탄산음료를 구매한 뒤, 쥐포 아몬드 과자 호두 만두 등을 사들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후 10시가 다 된 시각 집으로 돌아온 윤정수는 그 와중에 보정속옷을 입고 슬림한 몸매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저칼로리 컵라면을 두 개 꺼내들고 먹방을 펼쳤고, 이내 보정속옷을 벗어던지고 폭식을 이어갔다. 
'미우새'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 여사는 "박수홍이 냉장고도 사줬으니 꼭 살도 빼야 한다. 운동도 좀 하고 밥 먹고 바로 드러눕지도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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