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도둑님' 김지훈, 母 사망 진실에 오열…분노의 폭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8 23: 35

김지훈이 자신의 어머니 사망의 진실을 듣고 폭주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가 윤중태(최종환 분)에게 어머니 사망의 진실을 모두 들은 후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중태를 만나러 간 한준희는 윤중태를 잡기 위해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척 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나를 향한 마음을 보여달라"는 윤중태를 속이기 위해 장돌목(지현우 분)과 짜고 천문그룹 주식까지 넘겼다. "

한준희는 천문그룹의 주식을 윤중태에게 건네며 "제가 총장님 편이라는 걸 증명했다"고 윤중태의 신임을 얻었고, 윤중태는 한준희에게 그 날의 진실을 고백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한준희는 억울하게 숨을 거둔 어머니를 떠올리며 유리잔을 깨뜨리는 등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냈다.
놀라는 윤중태에게 한준희는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대신 "저는 총장님만 믿고 더러운 짓을 했는데, 제가 언제까지 진흙탕에 빠져야 하느냐"고 오열하며 윤중태를 또다시 속여 넘겼고, 윤중태는 "내 손을 놓지 마라. 넌 내 아들이다"라고 뻔뻔하게 호소했다. 윤중태의 집에서 나와 장돌목에게 향하던 한준희는 몰려오는 분노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고, 결국 충격과 분노에 구토까지 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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