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배트 맞은 레일리, 왼 발목 출혈로 병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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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배트 맞은 레일리, 왼 발목 출혈로 병원 이동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10.09 16: 17

부러진 배트에 왼쪽 발목을 맞은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 리가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는다.

레일리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 강판이었다.

6회 선두타자 나성범과 승부를 펼치면서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나성범의 부러진 배트가 레일리의 왼쪽 발목을 강타했다. 레일리의 상태는 다소 심각해보였다. 결국 레일리는 출혈까지 보이면서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롯데 관계자는 “레일리가 왼쪽 발목 출혈로 인해 인근 부산 의료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