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이번생은' 이민기·정소민, 을(乙)의 생활 미리보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09 19: 43

'V라이브' 이민기와 정소민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첫방송 전 생방송을 진행했다.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vN 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드라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이민기와 정소민은 생중계에 등장해 네티즌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소민은 "짠 내 나는 을(乙) 역할을 맡아 연기하게 됐다"고 말하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확실하게 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정소민은 "극중 인물이 30세의 하우스푸어다. 그런데 대부분의 많은 또래들이 꿈을 좇다가 현실에 부딪히는 시기가 이 때인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면 그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갈 것"이라 밝혔다. 
김생민은 극중 남세희와 윤지호의 지출내역서를 보는 코너 속 코너 '김생민의 영수증'을 진행했다. 고양이를 위해 돈을 쓰고 대출금을 갚는 남세희의 영수증, 혼밥족이자 맥주 애호가 윤지호의 영수증을 본 김생민은 "고양이를 왜 이렇게 좋아하냐. 또 수제맥주를 이만큼 사먹으면 욜로족이다"라고 말하며 극중 캐릭터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민기는 정소민과 키스신을 촬영한 사실을 언급하며 "감독님이 열정이 넘치셔서 다양한 각도에서 예쁜 신으로 찍고 싶어하셨다. 감독님이 한 신을 이렇게 많이 찍은 것이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민기는 10년만에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현장에서 정소민에게 많이 묻는다. 영화와 미니시리즈의 차이는, 드라마 캐릭터가 더 생활화 돼있는 것 같다. 사적인 시간보다 촬영 시간이 크다보니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홈리스 윤지호와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드라마다. 이민기 정소민 이솜 김민석 출연. 10월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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