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 B1A4 입담에 안 빠지고 그러는 거 아녀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9 21: 27

보이그룹 B1A4의 매력 넘치는 입담에 안 빠지는 거 아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B1A4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국주는 B1A4의 신인 시절 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을 밝히며 공찬이 더 남자다워졌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선이 더 굵어진 것 같다. 데뷔 때는 말랐는데 살이 더 붙었다”고 전했다. 공찬은 “데뷔 때는 볼살이 꽉 차 있었는데 빠졌다”고 전했다.

진영은 ‘너는 내가 필요해’ 가사와 관련해 ‘그의 이야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사실은 끝에 ‘나는 네가 필요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혼자 밥 못 먹고 길 못 찾는 건 제 이야기가 맞다. 의지하기는 한다. 혼자 밥을 못 먹는다. 외로운 걸 싫어한다. 멤버들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사투리 버전 알람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산들은 맛깔나게 경상도 사투리를 폭격했고, 신우는 “안 일어나고 그러는 거 아녀”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응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각자 홍보 시간을 가졌다. 진영은 “영화 ‘내안의 그놈’에 캐스팅됐다. 아직 촬영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신우는 “‘그러는 거 아녀’ 많이 사랑해 달라”고, 공찬은 “이제 겨울이 되면 저희 할아버지 오이가 나오는데 많이 사랑해 달라”고, 바로는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홍보했다.
특히 산들은 오는 20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 ‘서른즈음에’ 공연을 올리며 젊은 현식 역으로 분한다고 자세하게 틈틈이 홍보, 이국주로부터 경고를 받아 웃음을 더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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