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강지환, 예능 10년만 "출연 꿈에도 생각 못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09 23: 06

'섬총사' 강지환이 예능에 10년만에 출연했다. 
9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 강지환이 출연했다. 강지환은 "우연하게 채널을 돌리다가 1회때부터 봤다. 강호동 정용화 김희선 인터뷰하는 것부터 봤다. 조합도 신선했고 어떤 프로그램인지 신선했는데 제가 출연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은 가장 예쁜 연예인이 누군지 물었다. 이에 김희선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누군지 묻자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격을 묻자 "낯을 가린다"고 답했다. 
홍도로 향하는 날. 강지환은 이민가방 수준의 짐을 가지고 나타났다. 제작진이 짐을 너무 많이 들고가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나름대로 섬총사를 보면서 모니터를 많이 했다. 필요한 것을 챙겼다"고 답했다. 
표를 끊고 배를 타야할 때도 많은 짐을 혼자 운반해야했다. 이동 중 짐이 쏟아지기도 했다. 강지환은 제작진을 향해 "와 진짜 안 도와주는구나"라며 혼자 낑낑거리며 짐을 가지고 배를 탔다. 강지환은 "이거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니..."라며 힘듦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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