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슈퍼맨 죽음 이후..히어로들이 모였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10 13: 5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의 히어로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슈퍼맨 헨리 카빌의 등장으로 슈퍼맨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환기시키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기대작 중 한 편인 '저스티스 리그'의 예고편은 놀라운 CG와 액션, 개성 넘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 등이 인상적이다.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트맨과 여전히 위풍당당함 돋보이는 원더 우먼, 바다의 신으로서의 위엄 넘치는 면모를 자부하는 아쿠아맨, 믿음직한 모습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사이보그와 젊은 혈기로 활력 넘치는 플래시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슈퍼맨이 필요해, 슈퍼맨과의 약속으로 팀을 꾸렸다”라는 배트맨의 대사를 통해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미션과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는’ 그들의 활약이 기대를 더한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배트맨 역은 벤 애플렉이 맡고 원더 우먼 역에 갤 가돗, 아쿠아맨 역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 레이 피셔, 플래시 역으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한다.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하고 슈퍼맨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았다.
이들 DC의 영웅들은 '저스티스 리그' 외에 6월 '원더 우먼', 2018년 '플래시', '아쿠아맨', 그리고 '사이보그'까지 솔로 무비로도 출격할 예정이다.
11월 개봉. /nyc@osen.co.kr
[사진]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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