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美친비주얼 여심 잡을 보험조사원 온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10 15: 13

 한국 드라마 최초로 보험 사기극을 다룬 드라마로 섹시한 배우인 유지태와 우도환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매드독'이 과연 치열한 수목드라마 대전에 승자가 될 수 있을까.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매드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홍수현, 황의경 PD가 참석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서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팀의 활약을 그려낼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매드독'을 연출한 황의경 PD는 보험범죄라는 소재 보다는 악의 근원을 찾아보고 그 악을 바로 잡아보려는 영웅들에 대한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유지태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매드독팀 팀장 최강우 역을 맡았다. '구해줘'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우도환은 고아로 자라서 아픔을 가진 사기꾼 김민준을 연기한다. 
유지태는 보험범죄라는 독특한 소재와 뛰어난 시놉시스로 인해서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보험범죄라는 소재가 독특해서 선택을 했다"며 "시놉시스가 아주 뛰어났다. 보험범죄를 케이퍼 장르 형태로 풀어낸 것이 재미있었다"고 '매드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우도환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소감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우도환은 "인기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의경 PD는 '매드독'에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믿고보는 배우 유지태, 대세 우도환, 드라마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류화영, 반전매력을 지닌 조재윤, 연기에 대한 믿음이 있는 김혜성, 오랜 대화와 고민끝에 선택한 홍수현까지 모두 선택한 이유가 있다. 
유지태는 '매드독'의 최강우가 도전할만한 새로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의 비극과 팀을 이글어야하는 리더십, 사랑을 전달해야하는 휴머니티 등 많은 것을 전달해야하는 역할이다.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약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우도환은 함께 호흡을 맞춘 유지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우도환은 "직접적으로 알려주시진 않지만 유지태 선배님이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유지태 선배님과 브로맨스 연기를 펼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pps201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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