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박태환 '측'은 왜 매번 열애설을 부인할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0 16: 15

또 열애설 부인이다. 정말 아니라서 그런 걸까 사생활 공개를 극도로 몸사리는 걸까? '마린보이' 박태환의 이야기다. 
박태환은 10일 오전 무용학도 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박태환 측은 OSEN에 "둘이 열애 중인 건 맞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설명했다. 
사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사랑꾼으로 통했다. SNS 주소도 맞췄고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어린 댓글도 달았다. 선남선녀의 만남은 누구에게도 문제가 될 게 아니었다. 

하지만 열애설이 커지자 박태환 측이 태세를 전환했다. 가족들이 나서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 사이"라고 모호하게 설명한 것.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박태환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다. 걸그룹 멤버, 아나운서 등 미모의 여인과 스캔들이 불거졌지만 그 때마다 박태환 측은 절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덕분에 박 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고 오히려 그의 할아버지인 고 박세직 회장이 누군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태환은 현재 시드니 전지훈련 중인 상황. 
청춘남녀의 연애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물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연애 같은 지극히 사적인 일을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모호한 열애설 부인은 응원을 비호감으로 돌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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