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언니는 살아있다', 15일 푸껫 포상휴가.."흑자 가능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0 16: 23

'언니는 살아있다'가 포상 휴가를 떠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10일 OSEN 취재 결과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종영 다음 날인 15일 푸껫으로 3박 5일 포상휴가를 떠난다. 
이번 포상휴가는 1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함께할 예정으로, 60회가 넘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자축하기 위함이다. 아쉽게도 주연 배우 대부분은 연장으로 인한 스케줄 문제로 포상휴가를 함께 하지 못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SBS 컴백작으로, 장서희와 '아내의 유혹' 이후 8년만에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순옥 작가 특유의 유쾌한 극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더해져 시청률 20% 돌파에 성공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손여은, 다솜, 이지훈, 조윤우, 양정아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수경, 이유리 등이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또 마지막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사군자의 귀환으로 김수미가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앞서 '언니는 살아있다'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석 EP는 OSEN에 "평균 시청률 20%를 넘긴 것은 물론이고 2049 시청률 역시 10%를 돌파했으며, SBS 드라마 중 VOD 이용수도 1위다. 젊은 시청자들이 좋아한다는 의미가 된다. 주말극에서 오랜만에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언니는 살아있다'가 SBS에서 굉장히 뜻깊은 작품임을 강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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