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임수정, 한혜연에 "덜 솔직해져도 될 것 같다" 돌직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0 21: 13

'비디오스타'의 한혜연이 배우 임수정과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계 전설 송경아, 세계적인 모델 이혜정, 모델계 수퍼 루키 정혁,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이자 ‘패션왕’의 실존인물이자, 미대 훈남으로 유명해진 김충재가 출연했다.
이날 한혜연은 자신의 스타일링 1위를 꼽아달란 질문에 임수정의 시상식 드레스를 꼽았다. 그는 "임수정 드레스가 정말 길고 소재가 엄청 구김이 잘가는 소재다. 다림질을 못하는 드레스다. 그래서 냉장고 박스 4개로 연결해서 따로 가져갔다. 차 안에서도 계속 물을 뿌렸고, 임수정씨도 차 안에서 런지로 앉아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즉석에서 임수정과 전화연결을 했다. 임수정은 "10년 넘은 사이다. 난 언니가 없으면 안 된다"며 한혜연에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임수정은 한혜연에게 "언니 요즘 예능 많이 나가는 거 아니냐. 그런데 왜 그렇게 꾸미지 않고 나가냐. 좀 덜 솔직해져도 될 것 같다"며 짓궂은 농담을 하면서도 "우리 오래도록 함께 하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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