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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로코] '371일만의 골' 손흥민, 여전히 부진했다


[OSEN=우충원 기자] 1년여만에 골을 넣었다. 그러나 부진탈출은 실패했다. 바로 손흥민(토트넘)이 그 주인공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서 끝난 모로코와 평가전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러시아전 2-4 패배에 이어 이 달 펼쳐진 A매치 해외 원정 평가전서 2연패를 당하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신태용호 공격진의 에이스다. EPL 토트넘에서 뛰는 것 자체 뿐만 아니라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예선서 7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아쉽게도 수준 이하인 팀들과 대결서 대부분 골을 터트렸다.


문제는 치열하게 싸웠던 진짜 상대들과 경기서는 한 골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카타르전 이후 손흥민은 A매치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제 몫을 하는 손흥민이지만 대표팀에서 부진한 것은 분명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 모로코는 손흥민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의 공격에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한국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자신들이 유리하게 경기를 펼쳤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골을 터트리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러시아전에서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그에게 마음껏 공격을 펼치라고 모든 권한을 부여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골로 증명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가장 최근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6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카타르와 경기서 골 맛을 본 뒤 1년 5일만의 골이다. 371일만의 골은 아쉽게도 페널티킥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구자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귀중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1-3의 추격을 이끌었다.

전반적으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 외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보다 더 집중을 하며 월드컵 최종예선을 펼친 모로코 수비진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이번 경기서도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지 못했다. 소속팀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수준이 떨어지는 팀들과 대결서만 골을 넣었던 모습이라면 손흥민도 분명 반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최고 무대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이기 때문에 분명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능력이 없다면 기대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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