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범죄도시', 신작 공세에도 예매율 1위 굳건..'흥행 폭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11 08: 57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신작들의 개봉에도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범죄도시'는 28.6%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일(12일) 개봉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7.9%로 2위에 올랐고, 역시 이날 개봉하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 '희생부활자'는 6.5%로 5위를 기록했다. 추석연휴기간 '범죄도시'와 접전을 벌였던 '남한산성'(14.5%), '킹스맨:골든서클'(8%)은 각각 4, 5위를 장식했다.

이러한 수치는 한 동안 '범죄도시'의 질주가 계속될 예정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미 개봉 일주일여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범죄도시'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17만 829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38만 8076명이다. 이로써 ‘범죄도시’는 지난 8일 ‘남한산성’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후 3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첫 날이었는데도 20만 명을 육박하는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2위인 ‘남한산성’이 같은 기간 5만 661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해 3배 정도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입소문이 성공시킨 영화란 점에서 관객들이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배우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nyc@osen.co.kr
[사진] '범죄도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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