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분노"..벤 에플렉, 웨인스타인 저격에도 '거짓말 논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11 09: 41

 영화제작프로듀서 겸 감독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로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배우 벤 애플렉이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하자 로즈 맥고완이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은 지난 5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고, 하비 웨인스타인은 이 일로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됐다.
이와 관련해 할리우드 배우들은 하비 웨인스타인가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추가 증언을 쏟아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반면 그를 옹호하는 배우도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벤 애플렉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비 웨인스타인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이용해 많은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추행하고 조롱하는 행위에 분노한다"며 "아침에 추가된 증언들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며 "우리는 우리의 여성 형제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 딸들을 보호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즈 맥고완은 "벤 애플렉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저격했다. 그녀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피해자 중 하나로 알려졌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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