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더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선사할 佛 여행+힐링 로맨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11 12: 55

배우 이연희와 정용화가 '더패키지'로 프랑스 여행의 로망을 실현한다. 이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여행 로맨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제작발표회에는 전창근 PD를 비롯해 배우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정규수, 이지현, 윤박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8박 10일 프랑스 패키지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청춘시대2' 후속으로, '패키지 여행'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전창근 PD는 "패키지는 몰랐던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 하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가 평소에 살아가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다. 다만 여행에 가면 감정과 표현이 좀 달라질 수 있으니까 그런 점이 차별점이 않을까 싶다"며 작품에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배우들은 파리가 주는 로맨틱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각기 다른 커플들이 그려낼 사랑 이야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상황. 그중에서도 파리의 가이드 윤소소 역의 이연희와 실연 후 홀로 여행을 떠난 산마루 역의 정용화가 어떤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지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연희와 정용화 또한 각각 "같은 또래라 더 편했고 실제 여행을 하면서 촬영하니 진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함께 파리에 머물면서 촬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집중이 잘 된 것 같다"라며 서로와의 연기 호흡을 만족해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7년 차 커플의 권태기를 그릴 최우식 하시은, 수상한 파트너 관계를 그릴 류승수와 박유나, 중년 부부의 내면을 그릴 정규수와 이지현, 이연희를 뒤쫓을 추적자 윤박의 활약이 더해져 '더패키지'를 로맨스만 다룬 것이 아닌,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이에 JT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품위있는 그녀'에 이어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청춘시대2'의 뒤를 이을 '더패키지'가 특유의 여행 감성과 힐링 코드로 JTBC의 드라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패키지'는 총 12부작으로, 오는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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