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PD "잘생긴 송승헌, 死자 캐스팅 반신반의 고마울 따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1 14: 41

'블랙' 김홍선 감독이 송승헌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홍선 감독은 11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OCN 새 주말 드라마 '블랙' 제작발표회에서 "멜로 배우, 미스터리 배우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송승헌 고아라가 '블랙'을 한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생긴 배우인데 이면을 가질 수 있다면 이 캐릭터에 적합할 거라고 생각했다. 송승헌 캐스팅, 반신반의했다. 고맙다. 한번도 보지 못한 송승헌 배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해줘' 후속작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강하람의 스릴러 이야기를 담는다.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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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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