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출시 25주년...최대 15% 할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11 15: 43

한국레노버는 비즈니스용 PC 전문 브랜드 씽크패드(ThinkPad)가 출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씽크패드는 레노버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엔지니어링 혁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레노버는 씽크패드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초의 씽크패드 모델은 씽크패드 700C로 25년 전인 1992년 10월 5일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발표됐다.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빨간색의 트랙포인트(TrackPoint)를 포함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인기 덕분에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덕분에 출시 몇 개월 만에 3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1992년 연말에는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으로 씽크패드 700C를 주문하기도 했다. 

2014년, 전 세계 판매량 1억 대를 돌파하기까지 씽크패드는 기존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선보였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에 따라 업계 최초로 컬러 TFT 디스플레이, 통합형 CD-ROM, 통합형 DVD롬, 지문 인식 장치를 장착한 노트북을 선보였다.
‘버터플라이 노트북’으로 불리는 씽크패드 701C는 작은 노트북에 표준 크기로 확장되는 키보드를 탑재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편한 타이핑을 선사했다. 또 업계 최초로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씽크패드 W700ds부터 노트북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패드 X1요가 등을 선보였다.
씽크패드의 최신 버전인 X1 제품군은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이다. X1 시리즈는 화재, 냉각, 낙하와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동작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배터리 시간을 15.5시간까지 늘려 휴대성을 강조했다. X1요가는 X1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이다.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을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씽크패드 구매자와 팬들을 대상으로 씽크패드 25주년 감사 이벤트 및 25주년 기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레노버 홈페이지를 통해 씽크패드 T470, P51, X1 요가(2세대), X1 카본(5세대) 제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는 22일까지 씽크패드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코드를 증정한다. 또 씽크패드 25주년 기념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설문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레노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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