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롯데 폭격한 NC, PS 팀 최다 4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0.11 21: 45

NC가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4홈런 경기를 펼쳤다. 
NC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홈런 4개를 폭발했다. 
1회 재비어 스크럭스가 롯데 선발 송승준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회에는 노진혁이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송승준을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스코어를 5-2로 벌린 한 방. 

이어 5-4로 쫓긴 5회에는 나성범이 바뀐 투수 김원중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10-4로 승기를 잡은 6회에는 모창민이 장시환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NC는 지난해 LG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홈런을 넘어 구단 사상 포스트시즌 최다 4홈런 기록을 썼다. 당시 NC는 에릭 테임즈(4회 1점), 박석민(7회 1점), 김성욱(7회 2점)이 3홈런을 합작하며 8-3으로 승리, LG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NC는 7회 현재 12-4로 넉넉하게 앞서며 3차전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waw@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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