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범죄도시', 신작 개봉에도 1위 270만 돌파..'희생' 2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13 06: 52

배우 마동석, 윤계상 주연 영화 '범죄도시'가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전국 15만 5,47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자했다. 누적관객수는 272만 1,195명.
지난 8일부터 역전극으로 추석연휴의 최종 승자러 떠올라 5일째 이를 수성 중인 '범죄도시'는 이번 주말을 비롯한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입소문으로 흥행하는 영화'란 점이 관객들을 더욱 고무시키는 분위기다. 

12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래원, 김해숙 주연 '희생부활자'는 4만 9,089명을 모아 2위를 장식했다. 역시 이날 나란히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 2049'는 3만 5,711명을 동원해 3위에 랭크됐다.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주연 '남한산성'은 4만 1,847명을 모으며 전날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수는 341만 591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골든서클'은 2만 7,996명을 더해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65만 8,197명으로 전편이 기록한 612만여명의 기록을 넘어서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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