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난타' 美투어 중 9.11 테러발생, 호텔에 갇혀 조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13 17: 37

김원해가 과거 '난타' 공연 중 기억남는 일을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 충정로 난타극장에서 '난타 20주년 기념 특별 기자간담회'이 열린 가운데 송승환 감독, 난타 원년 멤버인 김문수, 김원해, 류승룡, 장혁진이 자리를 빛냈다.
김원해는 "'난타'로 미국투어를 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9.11 테러다. 우리 팀이 보스턴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9.11 테러가 발생했다. 보스턴에 테러의 잔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 지역의 전 호텔이 수사를 받았다. 우리도 꼼짝 없이 호텔에 갇혀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원해는 "9. 11 테러는 아직도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에피소드라 하기엔 너무나 큰 사건이었다"고 회상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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