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2' 마동 유승옥↔높동 유리, 눈물의 주민교환[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4 00: 19

[OSEN-김수형 기자]‘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마동과 높동의 주민교환이 이뤄졌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에서 마동에선 유승옥이, 높동에선 유리가 이주민으로 선택됐다.
이날 마동의 이주민으로 선택 된 유승옥은 “안 울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승옥은 “형제 자매처럼 지냈던 팀 멤버였다, 경쟁 상대보다 그냥 한 마을 주민 같았다”면서 “가족같이 정이 들어버렸다”며 눈물을 흘렸고, 결국 어색한 정적만 흘렀다.
이어 높동은 어떤 사람이 교환될지 긴장감이 흘렀다.  학진과 인영, 우리는 새리더 줄리엔강과의 상담 중 회길을 이주민으로 선택, 학진과 인영은 “유리가 마동을 가면 바로 집에 갈 것 같았다”며 유리를 걱정했다.
현석은 줄리엔 강에게 "다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골라야한다면 객관적으로 유리에 동의한다"고 말했고, 줄리엔 강은 "버릴 사람 없다, 어쩔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때 유리는 "마동 가기 싫지만, 가게되면 어쩔 수 없이 가겠다"고 체념했고, 줄리엔 강은 "다 억지다, 그냥 게임일 뿐이다"며 그를 위로했다. 
회길과 유리 중 어떤 사람이 보내질지 긴장된 가운데, 결국 유리가 선택됐고, 멤버들은 모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포옹했다.
인영은 "유리는 아직 다 안 큰 아들인데 마음같아서 대신 가고 싶었다, 보내기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고, 회길 역시 "유리가 선택되기 전부터 유리라 말했다"면서 "그런 제가 너무 비겁해보이고 유리한테 너무 미안했다"며 역시 눈물을 흘렸다.
회길이의 눈물을 본 유리는 "형의 그 모습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파이널까지 가겠다고 동민이형과 약속했다, 파이널까지 남을 거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ssu0818@osen.co.kr
[사진] ‘소사이어티 게임2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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