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정글' 오종혁의 '숨멎' 샤크피딩, 12.5% '최고의 1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4 08: 38

오종혁이 해병대 수색대 출신다운 담력으로 ‘정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요일 밤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 4회의 전국 시청률은 10.1%.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10.8%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모두 합한 전(全) 채널 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은 4.1%(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KBS ‘VJ특공대’는 4.4%,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9.7%에 그쳤다. 
 
이날 ‘정글의 법칙’ 방송분 중 시청률 12.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오종혁의 상어 먹이 주기 ‘샤크 피딩’ 도전. 피지는 전 세계 중 가장 대표적으로 철창 없이 상어 피딩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곳에는 약 8종 이상의 상어가 서식한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에 스킨 스쿠버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바다와 친숙한 오종혁이지만, 그 역시 상어를 마주한다는 사실에 잔뜩 긴장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입수한 종혁 앞에 곧 상어가 떼로 나타났다. 
 
온순한 기질의 머리가 넓고 납작한 토니머스 상어가 종혁의 긴장을 풀어 준 것도 잠시. 위협적인 황소상어와 포식자 실버팁 상어 등 수십 마리의 상어가 종혁의 근처를 맴돌았다. 
 
몇몇 상어들은 정말 종혁의 근거리까지 다가왔다. 안전을 위해 동행한 전문가가 종혁을 보호하기 위해 상어를 밀어내야 했을 정도. 종혁은 “정말 컸어요. 그중에서 가장 큰 건 정말 승합차만 했어요. 심장이 두구두구 두구두구하면서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고요.”라며 그 순간의 기분을 설명했다.
  
한편, 소탈한 다른 출연자들의 모습도 ‘정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끔 정신줄을 놓고 ‘못생킴’을 소환하는 로이킴, 어린 동생들 NCT 재현과 에이프릴 채경의 장난에 자꾸만 넘어가는 ‘추장’ 추성훈의 모습은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yjh030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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