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 죽음 보는 고아라 만났다..."저 여자 뭐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4 22: 32

'블랙'의 송승헌과 고아라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블랙'에서는 블랙(송승헌 분)과 강하람(고아라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은 검은 수트를 입고 절벽에 서있었다. 그는 곧 절벽 아래로 떨어져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물 속 녹슨 자동차를 발견하고 주먹으로 유리창을 깨 자동차 안에 들어가 의문의 물체를 보고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블랙은 나광견(김원해 분)의 파트너로 등장해 의문을 자아냈다. 사건 현장에서 유골을 발견한 블랙은 나광견 발에 토를 했다.
나광견은 블랙에 "음식을 사오라"고 시켰다. 블랙은 카페에서 직원 강하람과 마주쳤다. 직원 강하람은 전 남자친구를 마주쳤지만 "773일 5시간 만에 만났다"며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블랙은 "네 눈깔을 뽑아다가 갈아마셔주랴"라며 거친 언행을 하는 강하람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강하람은 순간 전남자친구에게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가지 말라"고 말했다.
"재수없다"며 이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간 그의 전남자친구는 차에 치어 죽고 말았다. 강하람은 죽음을 보는 사람이었다. 모두가 깜짝 놀라는 사이에도 별로 요동하지 않는 강하람을 보며 블랙은 "저 여자 뭐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블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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