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홀릭"..'아는형님'도 홀린 열정의 예능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14 22: 37

'아는형님' 동방신기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동방신기는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웃음을 줬다. 전역 이후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최강창민과 유노윤호의 완벽한 조합이 '아는형님'과 잘 어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도 열정맨 유노윤호와 저격수 최강창민의 활약이 빛났다. 과거 강호동, 이수근과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최강창민은 강호동 저격수를 자처했다. 창민은 "강호동이 이수근을 때리는 것을 봤다", "무서워서 말을 못했다"라는 등 강호동과의 일화를 공개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노윤호의 열정은 '아는형님'에서도 빛났다. 유노윤호는 열정만수르, 열정재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열정으로 대표되는 스타. 김희철은 "SM 회식에서 함께 자리하기 피하는 멤버가 있다. 유노윤호와 최시원, 최민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노윤호의 열정을 잘 아는 강호동은 그의 초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과거 예능에서 호흡을 맞추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유노윤호의 춤을 보여줬다. 또 최강창민은 문제를 통해서 유노윤호의 열정에 대해 언급했다. 
최강창민은 과거 음악방송 무대에서 유노윤호의 상의없이 무대 중 "생일축하해"라는 말을 해서 창피했었다고 털어놓고, SM 공연에서 비가 내리자 관객에게 "비에 지지맙시다"라고 말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었다. '아는형님'들과도 편안하게 호흡을 맞춰 더 큰 웃음을 줬다. 
이날의 콩트는 '최강듀엣 대제전'이었다. 이상민이 뽀빠이 이상룡을 변신해 MC를 맡았다. 베테랑 개그맨들 사이에서 동방신기도 센스 있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예능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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