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황비홍·남장까지"‥'SNL9' 다이아, 다 내려놓았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4 23: 54

‘SNL’에서 청순미 넘치던 다이아 멤버들이 다 내려놓은 듯 서슴없이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예능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다이아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다이아 멤버들은 “데뷔 3년차인데 언제쯤 우릴 알릴 수 있을까”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정채연에게 “넌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고 묻자, 정채연은 “그럼 뭐하냐”면서“사람들은 다 아이오아이 인줄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가 매력이 없나 확인해볼까”라면서 분신사바를 했고, 이번 앨범 잘 될지 점을 쳤다.
이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던 다이아 멤버들은 “우리가 SNL 출연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그 만큼 준비 많이 했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다이아는 김준현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사랑이 변치 않는 여자친구의 정채연에 이어, 뇌가 순수한 여자친구인 은진이, 그리고 시종일관 준현을 지켜주는 희현이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쳤다.
특히 주은은 투머치 토커 여자친구로 등장해 박찬호 패러디까지 했고, 제니는 욕을 서슴치 않는 내숭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샛노란 심슨은 물론, 황비홍에 이어 남장까지 하며 다 내려놓은 듯 서슴없이 망가졌고, 거침없는 욕까지 선보여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멤버들은 신곡 ‘굿밤’을 선보이며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토요일 밤을 수놓았다./ssu0818@osen.co.kr
[사진] ‘SNL’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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