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기세 탄 EDG, C9 ahq 연파하고 2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15 15: 54

LPL 1번 시드 EDG의 뒷심이 무섭다. 조별리그 1라운드 3연패로 무기력했던 EDG가 2라운드서 C9 ahq를 연파하고 2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EDG는 15일 오후 오후(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 벌어진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ahq와 3경기서 일방적인 공세 끝에 25분만에 간단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EDG는 2승(3패)째를 올리면서 A조를 혼돈으로 몰고갔다. ahq는 3패(1승)째를 당했다.
시작부터 '스카웃' 이예찬이 상대 미드라이너인 '챠이' 윙싱레이의 라이즈를 일기토에서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미드 주도권을 잡은 EDG는 빠르게 ahq의 중앙 1차 포탑을 철거했고, 전투 구도를 열면서 킬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오브젝트 운영에서도 힘을 받은 EDG는 봇 라인전서도 완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주도권 싸움의 승자가 됐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EDG는 압박을 거듭한 끝에 한 타 대승과 함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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