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슈퍼매치 승리로 ACL 위해 뛸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15 17: 02

"슈퍼매치 승리로 ACL 티켓 위해 뛰겠다".
전북 현대와 FC 서울은 15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A그룹 34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승점 1점을 추가, 19승 9무 6패 승점 66점으로 1위를 지켰다. 반면 서울은 14승 12무 8패 승점 54점으로 순위 반등을 일궈내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상대가 힘싸움을 많이 하고 압박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았지만 경쟁에서는 뒤지지 않았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 분명 아쉽다. 슈퍼매치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황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우승 경쟁을 하지 못하는 것이 팬들께 가장 죄송하다. 하지만 ACL 티켓을 따내기 위해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과 홈 경기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라이벌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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