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했던 세 팀 모두 1위 진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가 롤드컵 8강서 격돌한다. A조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LCS EU대표인 미시핏츠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조추첨식이 완료됐다.
전 OMG 미드 라이너였던 '아이콘'이 추첨자로 나선 가운데 RNG가 먼저 8강 대진의 한 축을 차지했다. 이어서 SK텔레콤 WE 롱주가 각조의 1번 시드로 8강 대진의 자리로 찾아 들어갔다.
2위 진출팀에서 첫 번째 추첨된 팀은 클라우드9(이하 C9). C9은 WE의 8강 상대로 낙점됐다. 그 다음 추첨된 프나틱은 RNG의 상대로 결정이 됐다.
삼성과 미스핏츠가 남은 상황에서 삼성이 세 번째로 뽑혀 나오면서 롱주의 상대로 결정됐다. 롱주와 삼성은 오는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5전 3선승제로 4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SK텔레콤은 20일 미스핏츠와 8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 scrapper@osen.co.kr
[사진] OGN 중계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