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도끼, 초럭셔리한 남의 새끼 , 굳세어라 이상민[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5 22: 56

박수홍은 '먹방'에, 김건모는 기네스에도전했다. 이상민은 이웃사촌 도끼 덕에 다시 한번 짠해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과 윤정수는 '절친' 돈스파이크 집을 방문했다. 교양 있는 어머니의 환대를 받은 이들에게 돈스파이크는 큰 소고기 두 덩이를 꺼냈다. 
이른 바 돈스파이크 표 특대형 돈스테이크. 돈스파이크는 엄청난 크기의 소고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굽기 시작했다. 무려 18분간 구워진 고기는 겉은 바삭, 속은 육즙 가득이었다. 

세 사람은 큰 고기를 손으로 잡고 뜯었다. 돈스파이크는 이렇게 뜯어 먹어야 맛있다며 박수홍과 윤정수를 리드했다. 이를 본 게스트 김현주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후식도 사이즈가 달랐다. 돈스파이크는 세숫대야에 수박 냉면을 요리해왔고 디저트로 5종 아이스크림까지 준비했다. 세 사람은 쉴 틈 없이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김건모는 기네스에 도전했다. 시작은 3분간 코로 풍선 23개 불기. 김건모는 남다른 코활량으로 활약했지만 16개에 그쳤다. 그의 모친은 아들을 한심하게 바라봤다. 
다음은 1분 안에 튀어오르는 팝콘을 손으로 많이 잡기. 김건모는 48초 만에 팝콘 29개를 먹었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셈. 모친은 내심 뿌듯해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1/4 집 옆에 사는 도끼네를 방문했다. 덕분에 이상민의 집 구조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120평에 방 6개짜리, 2층에 넓은 발코니까지 도끼의 럭셔리 라이프는 여전했다. 
이 때문에 이상민은 더욱 작아졌다. 도끼의 초대형 하우스에 연신 감탄하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양이의 발톱에 셔츠에 구멍까지 나 더욱 짠한 느낌을 안겼다. 
'모벤져스' 역시 도끼의 초호화 집에 놀라워했다. 1천만 원짜리 마이크, 농구가 가능한 발코니, 야외 욕조에, 여의도가 내려다보이는 뷰까지. 도끼는 역시 도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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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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