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임필성 "봉준호감독 디렉션? 배우들이 잘하는 거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15 23: 06

임필성이 봉준호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전체 관람가'에서는 단편 영화 촬영에 도전하는 감독 9인의 첫 녹화가 이뤄졌다. 임필성은 영화 '괴물'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임필성은 "단편 영화 시절부터 봉준호 감독과 친분이 있었다. 그런데 같이 작업하다보니 디렉션을 이상하게 하더라. 시선을 어떻게 하고, 손 위치는 어떻고 이런 것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눈물을 뺨 중간까지만 흘릴 수 있겠냐' 이런식으로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고보면 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한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이 감독님 봉준호 감독님 저격수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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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체관람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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