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최초시도' 영화+방송 콜라보...윈윈할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15 23: 38

'전체관람가'가 방송과 영화의 콜라보라는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다.
15일 첫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는 유명 감독들이 단편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첫 미팅과 첫 녹화에 임하는 감독 9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경미을 비롯 양익준, 임필성, 박광현, 봉만대, 창감독, 정윤철, 이명세, 이원석이 참여했다. 김구라, 문소리, 윤종신이 MC를 본 첫 녹화에서는 감독들의 대표 작품과 스타일이 공개됐다.

이명세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명장면 촬영 당시 "10일 동안 살수차를 이용해 찍었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안성기, 박중훈이 주먹질을 하는 그 장면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오마주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이경미를 응원하며 "1등 안하면 나 볼 생각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MC들은 단편 영화의 룰을 공개했다. 제작비 3천만원에 시간을 12분 내외, 제작진이 제시한 배우와 오디션에서 발탁한 배울ㄹ 캐스팅 할 것, 2017년 20개의 키워드를 주제로 할 것  등이었다.
정윤철은 자진해서 첫번째로 촬영하기로 했다. 이날 배우들의 오디션 모습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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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체관람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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