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돈스파이크, 배부른 남의 새끼 '역대급 먹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6 06: 49

모처럼 쓸모(?) 있는 친구를 만났다.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박수홍과 윤정수에게 특대식을 선사했다. 덕분에 시청자들 역시 늦은 밤 군침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과 윤정수는 남양주에 있는 '절친' 돈스파이크의 집을 찾았다. 돈스파이크는 좋아하는 형들이 오자 요리를 시작했다. 
그가 꺼낸 건 소고기 두 덩어리. 처음 보는 사이즈에 박수홍과 윤정수는 "소를 잡아왔냐"며 놀라워했다. 사실 돈스파이크는 SNS를 통해 틈틈이 자신의 특대식을 자랑한 바 있다. 

이날도 돈스파이크는 소고기를 통째로 구우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알렸다. 무려 18분간 통으로 구웠고 겉은 바삭하게, 속은 육즙으로 가득하게 요리했다. 
채소까지 알차게 구워서 1인분씩 나눠든 이들은 목장갑을 꼈다.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맛이라는 것. 돈스파이크 표 '먹방'에 신동엽과 어머니들은 군침을 흘렸다. 
야무지게 손으로 다 뜯어먹은 세 사람은 후식까지 즐겼다. 역시나 세숫대야에 한 가득 담겨 나온 냉면의 크기는 남달랐다. 돈스파이크의 후식에 '푸드파이터' 윤정수는 행복해했다. 
디저트는 또 있었다. 5종 아이스크림과 견과류, 빵까지 더해 또 푸짐한 후식이 나왔고 박수홍과 윤정수는 돈스파이크 때문에 칼로리 폭탄을 맞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행복하게 대리만족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미운우리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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