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방탄소년단이 밝힌 #자작곡 #10관왕 #팬사랑(ft.짤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6 06: 49

"아미 팬들 고마워요"
팬 사랑으로 시작해 팬 사랑으로 끝났다. 아미 밖에 모르는 바보 방탄소년단이다. 
15일 오후 11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깜짝 V라이브가 시작됐다. 주인공은 랩몬스터와 뷔. 이들은 해외 스케줄 중 휴대전화를 켜고 20분간 팬들을 만났다. 

시시콜콜하지만 친근한 대화가 오갔다. 뷔는 "풍경 사진을 위주로 찍는다. 요즘에는 인물 사진으로 바꾸려고 한다. 랩몬스터를 찍은 건 필름이 날아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요즘엔 작곡 작사하고 있다. 여러 스타일로 노래를 만들고 있는데 PD님이 허락해 주시면 공개하고 싶다"고 알려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랩몬스터는 "멤버들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정국이 다음 뷔의 발음이 제일 좋다. 마음 놓고 영어를 써도 될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은 'DNA' 활동 마무리인데도 SBS '인기가요'에서 볼빨간 사춘기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활동으로 이들이 받은 1위 트로피는 무려 10개. 
두 사람은 "오늘 저희가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점수표를 봤는데 팬들 투표 점수로 받은 상이더라. 역시 아미가 최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랩몬스터는 "'불타오르네'로 '인기가요'에서 처음 1위를 했었는데 이렇게 3주 연속 1위는 처음이다. 데뷔 이래 첫 10관왕"이라며 기뻐했다. 
뷔는 "저희 없을 때에도 팬들이 투표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희가 완전 잘하겠다. 우리만 잘하면 된다. 아미 팬들이 지금의 저희를 만들어주셨다"고 감격했다. 
랩몬스터와 뷔는 소탈한 대화를 이어가면서도 어플을 활용해 깜찍한 '짤방'을 대거 선물했다. 늦은 밤 팬들에게 이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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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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