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또 터졌다..'황금빛' 신혜선 고백도, 시청률도 LTE급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6 06: 59

'황금빛 내 인생' 모든 일을 똑부러지게 해결하낸 신혜선이 결국 박시후에게 진실을 밝혔다.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는 박시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4회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자신이 맡은 일을 하루 빨리 해결하려고 애를 썼다. 그 과정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과 함께 있는 사진이 사내 게시판에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해성그룹에서는 서지안이 잃어버린 딸 최은석이라는 사실을 빨리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서지안은 그럴 수 없다고 판단, 자신만의 방식으로 모든 루머를 잠재웠다. 똑부러지게 증거 자료를 가져와 이전부터 최도경과 차 사고로 얽힌 사이였고, 다시 만난 건 모두 일 때문이었음을 밝혀냈다. 

모두들 이런 서지안을 칭찬하며 감탄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여전히 답답한 현실 앞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찾아온 최도경에게 결국 "진짜 최은석은 내 동생이었던 서지수(서은수 분)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술에 취해서도, 엉겹결에도 아닌, 작정하고 고백을 한 서지안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고 고민을 하기 시작한 지 딱 일주일만에 터져나온 고백이었다. 앞서도 너무 빨리 공개된 출생의 비밀로 인해 '쾌속 전개'라는 호평을 얻었던 '황금빛 내 인생'은 또 한번 속 시원한 전개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한꺼번에 높여줬다. 
이제 남은 건 최도경의 선택. 그가 서지안에게 등을 돌릴지, 아니면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 그간 동생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던 최도경이었지만 워낙 냉철한 사람이라 그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누구도 예측을 할 수가 없다. 
한 치 앞도 예상이 되지 않는 전개 속 '황금빛 내 인생'은 방송 7주만에 무려 3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얻어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현경 작가가 또 얼마나 공감 어린 이야기로 재미와 여운을 안길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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