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탐난다"..'미우새' 김현주, 母도 시청자도 반한 완벽 며느릿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6 07: 25

예상대로 미혼인 김현주가 등장하자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의 반응이 확 달라졌다. 외모부터 검소한 모습까지, 정말 어머니들이 탐낼 수밖에 없는 김현주였다. 
김현주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현주는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사상 첫 여자 미혼 게스트다. 이에 미혼인 아들을 둔 네 명의 어머니들은 김현주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어필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물론 예능이기 때문에 재미를 주기 위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김현주가 며느릿감으로 매력적이란 의미도 된다. 

신동엽은 김현주에 대해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을 했다. 이에 토니의 어머니는 "옛 말에 그런 말이 있다. 얼굴 예쁘면 3개월이고 마음 예쁘면 6개월이고 음식을 잘하면 평생 간다"라고 칭찬했다. 김현주는 VCR 속 아들들의 기상천외한 모습들이 공개될 때마다 완전히 몰입해 적극적인 리액션과 토크를 보여줬다. 
또한 어머니들과 두 MC 신동엽, 서장훈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특히 알뜰함이 돋보이는 평소의 습관들이 눈길을 끌었다. 여름에 일부러 에어컨을 안 트는 것이 비단 전기요금 때문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김현주도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뜨개질이나 이불을 만드는 등의 취미 생활이었다. 연기, 외모, 성품까지 어느 한 군데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 며느리감' 김현주가 아닐 수 없다.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어머니들이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충분했던 방송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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