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라인업"…박진영·태민·하이라이트·비투비, 오늘(16일) 동시컴백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6 07: 45

말 그대로 '시상식 라인업'이다. 박진영, 태민, 하이라이트, 비투비가 16일 동시 컴백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가장 먼저 신보를 발표하는 이는 가수 박진영이다. 음원강자 헤이즈와 손잡고 '박진영표 발라드'의 최정점에 선 신곡 '후회해'를 발표한다. 제시와 함께 '어머님이 누구니'를 발표하며 여전한 '현역 딴따라'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헤이즈의 감성을 더한 발라드곡으로 추워지는 가을 승부수를 던진다. 
여기에 파워 퍼포먼스를 선보일 태민의 활약도 기대 모아진다. 그의 신곡 'MOVE'는 15일 진행된 솔로 콘서트에서 첫 선 보였는데, 절제된 섹시함이 눈길을 끄는 파워풀한 무대를 통해 '궤도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동시 가능한 올라운더라는 점 역시 태민만의 엄청난 장기다. 

또 한 번의 중독성 넘치는 노래로 8주년을 자축하는 하이라이트의 '어쩔 수 없지 뭐'의 활약도 주목해봄직 하다. 팀명 변경, 소속사 설립 등 내홍 속에서도 굳건히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에 올라 저력 드러낸 이들은 신보 'CELEBRATE'를 통해 또 한 번 '16일 승자'가 되기 위한 초석 다진다. 
마지막 타자는 비투비다. 올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이자 임현식의 자작곡인 '그리워하다'로 컴백하는 이들은 '비투비 발라드 불패신화'를 이어간다. 음원강자들이 같은 날 대거 컴백하고, 그 중 가장 연차가 낮은 그룹이지만 자신감 넘치는 이유도 이와 같다. 비투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트 맹공'을 기대해볼 만 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 SM, 어라운드어스,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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