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레인즈 "'프듀2' 이후 공허함 느껴, 설레고 걱정"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6 09: 10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파생그룹 레인즈 화보가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이번 화보는 가을의 여심을 두드리는 감성 캐주얼을 콘셉트로, 소프트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모노톤의 시크한 의상으로 레인즈만의 컬러를 살리게 기획됐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들은 10월 정식 데뷔 소감에 대해 묻자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만나, 우여곡절 끝에 결성이 됐다. ‘처음에는 데뷔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막상 데뷔를 한다고 하니 너무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하지만 레인즈는 7명인 만큼 서로 똘똘 뭉쳐 포기하지 않고 웃으면서 앞으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프로듀스 101' 방송이 끝난 후 근황에 대해서는 “일단 방송이 끝날 때 공허함을 많이 느꼈다. 같이 동고동락했던 연습생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었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연습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데뷔가 확정되니 팬분들 만날 생각에 요즘에는 하루하루가 설렌다”라며 웃었다.
“레인즈가 추구하는 음악 방향성”에 대해 물으니 진지한 답이 돌아왔다. 레인즈는 “우리 그룹명에 걸맞게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의 의미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다. 무엇보다 밝은 에너지의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7명 모두가 무지개처럼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띨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합숙 생활을 다시 하게 된 레인즈에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멤버들이 아침마다 옷을 입으려고 할 때 대현이가 이쁜 옷이 많아서 그 방에 한꺼번에 모인다. 은기와 성리가 도망 다니면서 싸우는 것이 재밌다. 또한 다들 서로의 알몸을 처음 봤을 때 당황하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레인즈의 화보 B컷과 비하인드 스틸 등은 지오아미코리아 홈페이지 및 네이버TV와 SNS 등을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지오아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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