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트와이스, '30일 컴백'이 가지는 세가지 의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6 10: 33

그룹 트와이스가 돌아온다. 30일 컴백하는 이들의 색다른 관전포인트는 과연 무엇이 될까. 
트와이스는 오는 10월 30일 정규 1집 'Twicetagram'(트와이스타그램)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Likey'(라이키)로, 트와이스는 이같은 소식을 지난 14, 15일 진행된 데뷔 2주년 기념 첫 공식 팬미팅에서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라이키'를 통해 6연타 홈런에 나선다. 데뷔곡 '우아하게'의 역주행 이후 '치어 업', '티티', '낙낙', '시그널'에 이르기까지 5연타 흥행에 성공한 트와이스는 '라이키'를 통해 '대세 걸그룹'다운 6연타 홈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올해만 해도 세번째 컴백인만큼, '라이키'의 흥행은 곧 2017년 트와이스의 흥행력과도 직결된다. 과연 트와이스가 2017년을 '트와이스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사다. 
또 이번 신곡 '라이키'는 SNS에서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를 누르는 모습에서 착안된 곡이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이같은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속 '혹시나 하며 올린 우리 얘기에 좋아요 누르지 말지', 트와이스 'TT' 속 'I'm like TT' 등 JYP 아티스트들은 SNS 및 모바일 이모티콘을 이용한 가사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라이키'가 또 한 번의 SNS 공감송이 될 지도 기대 모아지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가 10월 대전 마지막 주자이자 걸그룹 대전 첫 주자로서 어떤 성적을 거둬들일지 여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뉴이스트W 갓세븐 하이라이트 비투비 태민 박진영 JBJ 휘성 에픽하이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하는 가운데, 트와이스는 10월 마지막 타자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여기에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걸그룹 컴백이 줄줄이 예정된 터. 이에 트와이스가 걸그룹 대전 속 어떤 결과물, 혹은 신기록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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