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6년만”..‘화유기’ 차승원X홍자매가 일으킬 NEW신드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6 12: 30

배우 차승원과 홍자매가 다시 만났다. 6년 만이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최고의 사랑’ 이후 재회한 차승원과 홍자매, 거기다 이 드라마를 연출했던 박홍균 감독까지 함께 하는 ‘화유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차승원이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드라마는 스타 작가와 스타 감독이 손잡은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이 쏠렸다.
그만큼 ‘화유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여러 배우가 언급된 가운데 드디어 차승원이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했다. 차승원이 ‘화유기’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드라마 ‘화정’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것 뿐 아니라 홍자매와 재회했다는 사실이 흥미진진하다.

차승원과 홍자매, 박홍균 감독은 ‘최고의 사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11년 방영 당시 ‘최고의 사랑’은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독고진 캐릭터를 독특한 말투로 소화하고 특유의 코믹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는가 하면 공효진과 완벽한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독고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홍자매는 캐릭터 구축 능력과 시트콤을 능가하는 코믹한 에피소드 등으로 호평 받은 바 있는데 ‘화유기’에서는 차승원이 맡은 우마왕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마왕 역을 맡은 차승원의 연기도 궁금한 건 마찬가지. 최고의 슈트핏을 자랑하고 젠틀한 면모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우마왕은 거대한 흰소요괴이자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톱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업계의 최고 셀럽인 인물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으나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삼장법사인 진선미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를 펼치게 된다.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되는 차승원이 만들어나갈 우마왕 캐릭터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화유기’ 제작진은 “우마왕 캐릭터는 처음부터 차승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며,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에 차승원도 매료돼 캐스팅이 성사됐다”며 “차승원은 상상 속의 우마왕을 실현해 줄 최고의 배우라 자부한다”고 자신했다.
6년 만에 다시 만난 차승원과 홍자매, 그리고 박홍균 감독이 ‘화유기’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오는 12월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