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BIFF] 고레에다 히로카즈, '십년 일본' 책임 프로듀서 합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16 14: 51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글로벌 프로젝트인 '십년' 인터내셔널 프로젝트의 책임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십년' 인터내셔널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일본의 유명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해 책임 프로듀서 앤드류 최, 응 카 르엉과 감독 아딧야 아사랏 등이 참석했다. 
'십년' 인터내셔널 프로젝트는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으로 대만, 태국, 일본이 함께 제작 중인 미래 옴니버스 영화다. 일본의 책임 프로듀서로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세 번째 살인' 등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여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십년 일본'에 참여할 신예 감독으로 아키요 후지무라, 치에 하야카와, 유세케 키노시타, 메구미 츠노, 케이 이시카와 등 5명을 직접 선정했다. 이들은 영화를 통해 오염으로 피폐해진 미래의 일본, 양심과 사생활이 과학 기술에 의해 조종되는 사회,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나라들을 이야기한다. 
현재 '십년' 인터내셔널 프로젝트는 각 나라의 재능 있는 감독과 프로듀서가 참여해 '십년 일본', '십년 태국', '십년 대만'으로 선보여진다. 현재 '십년 태국', '십년 대만'은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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