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두산-NC, 30인 엔트리 확정…두산 투수 13명-NC 12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16 16: 19

3년 연속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펼치게 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30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두산과 NC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84승 3무 57패를 기록, 2위에 오르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NC는 정규시즌 4위(79승 3무 62패)로 마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경기를 치르며 SK와 롯데를 차례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과 NC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 2패로 NC를 제압,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해 삼성을 잡고 14년 만에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두산이 4승 무패로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NC는 설욕을, 두산은 '왕조 구축'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하루 전인 16일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 나설 30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28명 등록-28명 출장이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30명 등록-28명 출장으로 바뀌었다.
두산과 NC 모두 포수 3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한 가운데 투수와 내야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두산은 투수 13명, 내야수 8명으로 짠 가운데, NC는 투수 12명, 내야수 9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 두산 베어스 플레이오프 등록 30인
투수(13명) : 김승회, 마이클 보우덴, 김강률, 장원준, 유희관, 김성배, 더스틴 니퍼트, 이용찬, 김명신, 이현승, 이영하, 함덕주, 박치국
포수(3명) : 장승현, 박세혁, 양의지
내야수(8명) : 서예일, 류지혁, 허경민, 오재원, 오재일, 에반스, 김재호, 최주환
외야수(6명) : 조수행, 국해성, 정진호, 김재환, 박건우, 민병헌
■ NC 다이노스 플레이오프 등록 30인
투수(12명) : 에릭 해커, 임정호, 이민호, 정수민, 임창민, 원종현, 제프 맨쉽, 이재학, 장현식, 김진성, 구창모, 최금강
포수(3명) : 박광열, 김태군, 신진호
내야수(9명) :  박민우, 모창민, 이상호, 지석훈, 손시헌, 박석민, 이호준, 스크럭스, 노진혁
외야수(6명) : 김준완, 김성욱, 권희동, 이종욱, 나성범, 이재율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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