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슈돌' 추블리 부녀·이동욱 있어 더 뜻깊을 4주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6 18: 49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벌써 4주년을 맞이한다. 2013년 11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해 벌써 4년째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 그리고 이 뜻깊은 날을 위해 추성훈 추사랑 부녀, 이동욱이 특별 출연해 더욱 '좋은 날'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관계자는 16일 OSEN에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최근 녹화에 참여했다. 이동욱은 오늘 시안과 촬영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출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4주년 특집 촬영으로 성사가 됐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방송 당시부터 함께해온 원년 멤버로, 사랑은 사랑스럽고 깜찍한 외모와 행동 때문에 '추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전까지만 해도 파이터로서 강인한 부각되던 추성훈은 딸 사랑과 함께 하는 48시간 동안 '딸바보'로 반전 매력을 뽐내곤 했다. 

그의 아내 야노시호 역시 러블리한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는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전까지 이들은 송일국의 세 아들(삼둥이)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대표하는 가족으로 손꼽혀왔다. 그래서 더욱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함께하는 4주년 특집이 뜻깊을 수밖에 없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최근 경기도 과천의 한 놀이공원에서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 기태영과 김로희 부녀, 샘해밍턴과 윌리엄 부자, 고지용과 고승재 부자와 함께 녹화를 진행했다. 눈길을 끄는 건 함께한 가족 중 익숙한 가족이 있는 반면 처음 만나는 가족도 있다는 것. 현재 7살이 된 추사랑이 누나, 언니로서 얼마나 의젓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아이들의 관계 형성이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동욱은 이날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과 재회한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 2월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남매와 처음 만났다. 이후 이동욱은 '삼촌특집'에도 출연하며 돈독함을 과시했다. 여전히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시안과 뜻깊은 날을 기념하려 하는 이동욱의 의리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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