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섬총사' PD "강지환, 최고 달타냥..태양광전등도 사비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7 08: 59

"강지환은 따뜻한 남자"
'역대급' 달타냥이 탄생했다. 서울에서 3년 살 것처럼 짐을 가득 가져와 눈길을 끌었던 강지환이 '섬총사'와 홍도의 따뜻한 선행 산타로 거듭났다. 
16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 22회에서 달타냥 게스트로 홍도를 방문한 강지환은 허당과 허세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그는 알고 보니 '따도남'이었다. 자신이 머무는 집 할머니를 위해 사비를 들여 태양광 전등을 사와서 설치했고 홀로 외롭고 위험하지 않도록 집안 곳곳을 살폈다. 
'섬총사' 박상혁 PD는 17일 OSEN에 "강지환이 짐을 많이 가져왔을 때 제작진도 의아해했지만 4일 동안 진심을 다해 마을주민들을 위해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양광 전등뿐 아니라 다음 날은 바닥에서 식사하는 어머니를 위해 식탁도 만들었다. 또 한번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섬총사' 첫 등장 때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짐 크기로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는 자신만을 위한 게 아니라 '섬총사' 멤버들과 마을 주민을 위한 선물이었다. 
박상혁 PD는 "강지환이 멤버들과는 유쾌한 시간을, 마을분들과는 훈훈한 시간을 보낸 최고의 달타냥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인피니트 성규가 새로운 게스트로 합류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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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섬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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