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차승원X오연서X홍자매, 대박 황금조합 탄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7 10: 32

‘화유기’가 남녀주인공을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차승원과 오연서, 거기에 홍자매까지 황금 조합을 완성했다.
오연서는 tvN 새 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확정지었다. 17일 ‘화유기’ 측에 따르면 오연서는 악귀를 소탕하라는 삼장법사의 소명을 타고 난 진선미로 분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이 드라마는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였다. 그간 홍자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
먼저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는 차승원이었다. 차승원은 지난 16일 ‘화유기’ 출연을 알렸다. 2015년 드라마 ‘화정’ 이후 2년여만의 드라마 복귀로 화제가 됐다.
차승원은 극 중 우마왕 역을 맡았다. 최고의 수트핏을 자랑하고 젠틀한 면모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우마왕은, 거대한 흰소요괴이자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톱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업계의 최고 셀럽인 인물.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선망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으나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삼장법사인 진선미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를 펼친다.
특히 차승원은 홍자매 작가와 박홍균 감독의 전작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켰는데 ‘화유기’로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과 호흡을 맞추는 오연서가 맡은 삼장법사 진선미는 흉가, 폐가, 뭘 차려도 망하는 상가들만 전문으로 취급하여 되파는 큰빛부동산 대표이자 미모와 재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깡다구는 짱이지만 친화력은 꽝인 캐릭터다. 과거 악연인 손오공과 우마왕을 다시 만나면서 기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오연서는 남자주인공이자 과거 악연인 오공과 우마왕 사이에서 독특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차승원부터 오연서, 홍자매, 그리고 박홍균 감독까지 최고의 황금 조합을 자랑하는 ‘화유기’. 차승원, 오연서에 이어 어떤 배우가 이들과 호흡을 맞출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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