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복단지' 김경남, 진예솔에 "나 너 없인 안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7 19: 32

'돌아온 복단지'의 김경남이 진예솔을 붙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신예원(진예솔 분)을 붙잡는 박재영(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영(김경남 분)은 깨어났고, 신예원(진예솔 분)은 그 옆을 지켰다. 신예원은 박재영에 "깨어있을 때까지만 있으려고 했다. 난 가겠다"고 일어났다.

그러자 박재영은 그를 붙잡고 "나 너 없으면 안 된다"며 "나도 너가 가야한다는 건 아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순간 신예원의 언니 복단지(강성연 분)가 병실에 들어왔고, 박재영의 엄마 은혜숙(이혜숙 분)과 누나 박서진(송선미 분)도 병실에 도착했다.
박서진은 "내 동생 살아있는지 보려고 왔냐"고 소리쳤고, 은혜숙은 "인수합병 물건너 가고 내 아들에게 화풀이하려고 온 거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복단지는 "사람 죽어갈 때는 옆에 있어달라고 애원하더니 이제 살만하니까 욕지거리를 하냐"고 말했고, 박서진은 "보내도 안 들여. 저거 절대 받아들일 생각 없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를 보던 박재영은 "누나 그만 해"라며 소리쳤고, 이후 박재영은 난동을 피우며 "내가 이제 예원이 어떻게 보냐"며 힘들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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