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민철, 뮤탈리스크 우위 살려 2세트 반격...1-1 승부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17 19: 43

잠깐의 찰나가 승부를 가르고 말았다. 결국 드론 1기에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김민철이 일꾼 1기와 뮤탈리스크 1기의 우위를 십분 살리면서 ASL 8강전 반격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1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8강 3회차 조일장과 2세트서 뮤탈리스크 공중전서 앞서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두 선수 모두 똑같은 빌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빠른 레어와 스파이어를 올리면서 공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입구 지역에 진치고 있던 김민철의 저글링 1기가 조일장의 본진으로 올라와다. 

김민철은 저글링 1기로 조일장의 일꾼 하나를 잡아내면서 1세트 뼈 아픈 실수를 되갚았다. 1기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져나갔다. 조일장의 뮤탈리스크 보다 김민철의 뮤탈리스크 숫자가 많았다. 앞마당을 선택한 김민철이 조일장의 공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버텨내면서 주도권을 김민철이 쥐었다. 
김민철은 조일장의 앞마당에서 벌인 공중전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4 8강 3회차
▲ 김민철 1-1 조일장
1세트 김민철(저그, 11시) [글라디에이터] 조일장(저그, 7시) 승
2세트 김민철(저그, 5시) 승 [투혼] 조일장(저그,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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