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복단지' 송선미, 마렌 회장 '선우진' 친딸이었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7 19: 52

'돌아온 복단지'의 강성연이 송선미의 블랙박스 영상을 세상에 폭로했다. 또한 송선미의 출생 비밀이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은혜숙(이혜숙 분)과 박서진(송선미 분)의 방해로 위기를 겪는 복단지(강성연 분)와 신예원(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혜숙과 박서진은 의문의 남자인 마렌 회장 선우진에게 투자를 받아 AG그룹과의 인수합병을 막았고, 복단지와 한정욱(고세원 분)은 은혜숙 앞에서 선우진 모친을 놓치고 말았다.

거기에 박서진이 신회장(이주석 분)과 신예원의 관계를 자극적으로 써 AG그룹의 주신 합병 계획이 사기극이라는 내용의 허위 기사를 내는 바람에 복단지와 신예원은 위기에 몰렸다.
이에 복단지는 박서진의 오민규 사망 블랙박스 영상을 은혜숙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개했다. 복단지와 한정욱은 "그동안 박서진 모녀가 숨겨온 오민규의 사망 영상"이라며 그들의 만행을 기자들 앞에서 폭로했다. 
그 와중에 신예원의 남편 박재영(김경남 분)은 자신의 엄마와 누나 때문에 아내 신예원이 고통에 빠졌다는 걸 알고 힘들어했다. 신예원은 박재영이 깨어나기까지 그 곁을 지켰으나 박서진과 은혜숙에게 모욕적인 언행만 듣게 됐다.
박재영은 박서진이 터뜨린 복단지 관련 허위 기사에 병원에서 사라졌다. 박재영은 그 길로 복단지의 집으로 왔다. 그는 "제가 대신 사죄드리겠다. 제가 돕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은혜숙의 해외 도피 자금 20억을 관리하던 선우진의 행보는 수상했다. 선우진은 박서진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박서진에게 큰 일이 벌어진 것을 보고 곧바로 은혜숙에 전화를 했다. 그런 선우진에게 은혜숙은 "우진씨"라며 울먹였다. 
선우진은 은혜숙에게 "난 이제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 내가 박서진 옆에서 있겠다. 내 딸 지키겠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선우진은 박서진의 친아빠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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