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3안타 5타점’ 스크럭스, PO 1차전 데일리 MVP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10.17 22: 32

재비어 스크럭스(30·NC)가 맹활약을 펼치며 데일리 MVP에 올랐다.
스크럭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4로 뒤진 5회 결승 만루홈런을 때리는 등 6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스크럭스는 이 활약을 인정받아 이날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MVP에 등극했다.
5회 홈런포가 결정적이었다. 1사 만루에서 니퍼트의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경기 분위기를 장악하는 홈런이었다. 스크럭스는 8회에도 타점을 기록하며 달아나는 쐐기타를 날렸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던 스크럭스는 이날 활약으로 향후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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